거창군, 승강기 안전산업 강국 향한 힘찬 출발

입력 2019-03-28 11:42:50

승강기안전기술원 26일 개원식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김영기 이사장,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식을 가졌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김영기 이사장,구인모 거창군수 군의원.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식을 가졌다.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하 공단)은 26일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업무를 전담할 '승강기안전기술원(이하 기술원)'을 개원했다.

기술원은 승강기 안전관리법 전부 개정에 따라 28일부터 공단 법정업무로 추가되는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R&D) 업무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정부는 승강기에 갇히는 고장 등으로 119구조대 출동건수가 늘어나는 추세 등을 반영해 이용자 안전을 강화하고자 승강기 안전관리법을 개정해 안전인증을 받아야 하는 승강기 안전부품을 기존 12종에서 20종으로 늘리고, 공단을 인증업무 법정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기술원이 수행하는 승강기 안전인증은 엘리베이터와 휠체어리프트를 구성하는 개문 출발방지장치 등 14종의 부품과 에스컬레이터 과속역행방지장치 등 6종이다.

김영기 이사장은 "승강기안전기술원이 개원함에 따라 공단이 승강기 안전검사와 안전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며 "인증과 함께 연구개발 업무까지 추가돼 거창군이 승강기 관련, 산학연의 종합클러스터 체계가 완성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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