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이달 13일 삼성SDI 구미사업장에서 흘러나온 유출수(매일신문 14일 자 6면)를 성분 분석한 결과 30개 항목이 모두 기준치 이하라고 25일 발표했다.
경북도는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유출수의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카드뮴, 시안, 수은, 비소 등이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폐수는 삼성SDI 구미사업장 내 옛 삼성물산의 옷감 염색공장에서 흘러나온 염료 물인 것으로 확인됐다. 40여년 지난 오·폐수 관에서 염료 물이 빠져 나와 인근 공사장으로 흘러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SDI는 유출 사고가 난 지점의 오·폐수 관을 모두 교체하고 맨홀·콘크리트 설치공사를 하고 있다.
경북도는 삼성SDI와 삼성물산에 폐수 유출에 주의하라는 통보장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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