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를 5G 산업 메카로, 경북도·구미시·㈜KT·금오공대 등 손 맞잡아

입력 2019-03-20 15:40:08 수정 2019-03-20 19:46:15

경북도·구미시·KT·금오공대 ‘구미 5G산업 메카 육성’ 맞손
테스트베드 활용 시험인증 협력…체험관·기업홍보관 구축하기로

경북도, (주)KT, 구미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 (주)KT, 구미시 기관단체 대표들이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 (주)KT, 구미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 (주)KT, 구미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하고 있다. 구미시 제공

경북도와 구미시 등 구미 지역 기관단체가 차세대이동통신 5G 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구현모 ㈜KT 사장, 이상철 금오공대 총장, 박효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 등은 20일 구미시청에서 '5G 산업육성 및 실증환경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했다.

이날 체결된 협약 내용은 ▷구미 5G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시험인증 협력 ▷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한 스마트시티·스마트팩토리 등 실증 협력 ▷5G 체험관 및 기업홍보관 구축 협력 ▷경북지역 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한 5G 산업생태계 조성 협력 ▷5G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 및 스마트캠퍼스 조성 협력 등이다.

5G는 기존 4G(LTE)와 달리 초고속·초실감·초연결성이란 특징을 가진 차세대 미래이동통신기술로 이달부터 상용화됐다.

구미국가산업단지는 정보통신기술(ICT) 제조업의 집적지이자 이동통신기기 및 스마트기기 등 대한민국 최대 전자기기 산업단지이다.

이미 2~4G 시험망 모바일 테스트베드가 구축, 운영돼 융합산업의 최적지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이번 5G 기술의 선두기업인 ㈜KT와의 업무협약은 구미지역 중소기업의 5G 융합디바이스 개발 지원과 5G 실증환경 구축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기대된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구미가 5G 융합산업의 선도 도시로 우뚝 서길 기원한다"고 밝혔고, 구현모 KT 사장은 "세상을 바꾸는 5G 기술이 경북·구미에 새로운 성장을 가져다줄 수 있도록 협력해 가겠다"고 화답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는 5G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갖고 있다. KT와 협력해 구미가 5G 기술의 대표적 실증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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