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장과 청년을 잇는'YES매칭'으로 일자리'MISS매칭'해소

입력 2019-03-20 14:03:02 수정 2019-03-20 14:30:25

대구시가 '2019년 청년사업장&청년잇기, YES매칭사업'을 추진한다.

청년사업장이란 만19세∼39세의 청년이 대표이거나 전체 상근직원의 3분의2 이상이 청년인 사업장을 말한다.

또 YES매칭사업이란 청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젊은 조직문화를 가진 청년사업장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고, 구직 청년을 중심으로 청년사업장과 매칭해 청년의 사회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년사업장 모집기간은 다음달 19일까지다. 해당 요건에 맞는 사업장은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에 등록해 청년사업장 홍보 및 근무 조건에 대한 상세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청년사업장 등록이 끝나면 청년을 대상으로 5월 중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에 주소를 둔 만 19~34세 중위소득 150% 이하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으로, 대학(원) 재학생과 휴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다만 졸업예정자, 방송통신대학·사이버대학 재학생은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커뮤니티포털 '젊프'의 청년사업장 정보를 참고해 본인이 원하는 사업장을 결정, 대구시 청년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 모집기간 중 '잇기 박람회'를 개최해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업장 대표와의 면담, 직업전문컨설턴트와의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해 청년들의 사업장 결정에 도움을 주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후 서류 심사와 청년사업장 현장 방문 및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인원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1일 8시간, 주 5일) 매칭된 청년사업장에 근무하게 된다.

일경험 기간이 끝난 청년은 앞으로 구직활동 및 사회진입을 위한 사회진입활동지원금(대구형 청년수당) 150만원을 지급받는다. 대구시 청년센터에 취업준비를 위한 활동계획서를 작성·제출하면 사회진입활동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체크카드를 지급받고, 사용완료 후 활동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구시 김영애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예스매칭사업을 통해 다양한 영역의 유망한 청년사업장을 발굴해 청년들의 지역정착을 실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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