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경제 관련 단체들,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 창립총회 가져

입력 2019-03-20 10:24:02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가 19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가 19일 창립총회를 열었다.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가 19일 창립총회를 가졌다.

협의회에는 포항철강관리공단, 포항친환경공단추진협의회, 경북동부환경기술인협회,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포항상공회의소, 포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포항환경운동연합 등이 회원으로 참가했다.

이날 총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 등을 비롯한 시민단체, 철강공단 기업체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해 2016년 형산강 재첩 수은 검출 사건을 반면교사 삼아 시민건강 보호와 쾌적한 공단조성을 목표로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하천오염재발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사업장 미세먼지 저감사업,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에 대한 중금속 배출량 조사, 환경감시 및 정화활동 전개, 영세 사업장에 대한 환경기술지원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민관합동 오염하천 복원, 지역 환경문제 공동대응, 친환경공단 조성관리, 포항그린웨이사업 연계 유지관리 참여 등의 사업에도 본격 활동할 방침을 전했다.

나주영 협의회 초대회장(포항철강관리공단 이사장)은 "포항산단 생태복원 협의회의 성공적인 추진과 철강공단의 건강한 생태계 회복을 위해 많은 입주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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