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 대통령, 대국민 연설서 밝혀…짐바브웨 사망자도 89명으로 늘어
지난주부터 아프리카 남부를 강타한 사이클론(cyclone) '이다이'로 모잠비크 내 사망자가 1천명이 넘을 수 있다고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뉴시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연설에서 "현재 (모잠비크에서) 공식적으로 84명이 숨진 것으로 등록됐다. 하지만 오늘 아침 상황 파악을 위해 피해 지역 상공을 비행해 본 결과 1천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AFP, 로이터 등 외신이 전했다.
모잠비크 이웃 국가 짐바브웨에서도 숨진 사람이 현재까지 89명이고 사망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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