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MOU,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자금융통을 책임지겠습니다"

입력 2019-03-20 10:07:54

예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내 9개소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예천농협, 예천축협, 남예천농협, 예천군새마을금고, 용궁새마을금고, 호명신협, 예성신협)이 참여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군은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내 9개소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예천농협, 예천축협, 남예천농협, 예천군새마을금고, 용궁새마을금고, 호명신협, 예성신협)이 참여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지난 15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구도심 상인을 돕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예천군과 경북신용보증재단, 지역 내 9개소 금융기관(NH농협은행, KB국민은행, 예천농협, 예천축협, 남예천농협, 예천군새마을금고, 용궁새마을금고, 호명신협, 예성신협)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신용등급이 낮아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이 어려웠던 소상공인들은 보다 쉽게 자금을 융자받아 경영 안정은 물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지난해 8월 제정한 '예천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조례'에 따라 예천군이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연 2억원씩 10년간 총 20억원을 출연하고 재단이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는 사업이다.

이에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 대신해 금융기관 대출 최대 2천만원까지 가능한 보증서를 소상공인에게 발급해주고 예천군은 대출금 이자의 3%를 2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지역 내 주소지와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다만, 일반유흥주점과 성인용품 판매점, 무도장 등 조례가 정한 업종의 소상공인은 융자를 받을 수 없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특례보증은 담보능력이 약한 소상공인의 자금융통을 도와 자립기반을 다지게 해주고 대출이자 3%를 2년간 보전해줌으로써 처음 또는 새롭게 사업을 준비하려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약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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