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역사 유치 전방위 홍보전 나서

입력 2019-03-19 10:48:40

군청 읍면동사무소 홍보 현수막에 이어 군의회 축제에도 유치당위성 홍보나선다는 방침

고령군이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5일 고령군의회가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고령군이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15일 고령군의회가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을 했다.

고령군이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해 전방위 홍보전에 나섰다.

고령군은 군청에 홍보현수막과 패널 등을 전시한데 이어 고령군의 중심가에 위치한 대가야읍사무소도 18일부터 LED 전광판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 홍보에 나섰다.

대가야읍사무소는 청사 입구에 있는 LED전광판에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등 '남부내륙철도 고령역' 유치가 가장 좋은 대안이라고 군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 이장회의, 리플렛 배부, 현수막 등을 통해 고령역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 팔을 걷어부쳤다.

고령군은 또 오는 24일 열리는 대가야체험축제에서도 패널과 현수막 등을 제작, 군민들에게 유치타당성과 당위성을 알린다는 방침이다.

고령군은 이에앞서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재경고령향우회 신년인사회에서 곽용환 군수가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사 유치에 향우회원들의 많은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유치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어 지난 15일에는 제251차 고령군의회 임시회에서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고령은 광주대구․중부내륙 고속도로와 국도 26호선, 국도33호선이 동서남북으로 교차하는 입체적인 교통망으로 성주군과 달성군, 합천군, 창녕군 등 인근 지역의 접근성이 탁월하다며 유치의 당위성을 부여했다.

또 내부적으로는 '남부내륙선철도 고령역사 유치'를 통해 고령이 전국을 연결하는 광역 물류 중심지로 부상하고 남부내륙지역의 연계 협력발전과 문화관광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고 밝히고 있다.

고령군 역사 유치단은 "역 신설과 관련된 소모적 갈등을 최소화 하고 김천과 진주 간 양측의 57㎞ 중간지점에 위치한 고령군에 역사를 설치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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