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정준영의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이 이제는 다른 곳으로 옮겨붙는 듯하다.
지난 16일 오후 KBS가 "'1박2일'에 출연 중인 차태현과 김준호가 태국 등지에서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즐겼다"고 보도해 주말을 뜨겁게 달궜다. 그래서 '1박2일'을 재방송하던 오후 9시 15분 KBS 2TV엔 '안녕하세요'가 재방송됐고, 차태현은 "국내에서 재미로 생각하고 골프를 쳤고 돈은 그 당시에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며 반성과 자숙의 의미로 모든 출연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네티즌들과 시청자들은 "자숙이나 반성할 일은 하지 않아야 할 것 아닌가"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