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유일 4·3보궐선거 치러지는 문경 기초의원 2곳 7명 후보확정

입력 2019-03-17 17:31:47 수정 2019-03-17 21:07:57

인구밀도 높은 나·라 선거구 문경시 전체 유권자 60% 가 투표권자 포함 열기 고조

오는 4월 3일 전국 재·보궐선거 때 대구경북에서는 유일하게 문경시에서 기초의원 지역구 2곳에서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출마 후보들이 모두 확정됐다.

17일 문경시 선관위에 따르면 후보마감 결과 '나' 선거구(점촌 2·4·5동)에 더불어민주당 김경숙(45·사업가), 자유한국당 서정식(56·농업) 등 정당후보 2명과 곽한균(52·KDV프로덕션대표), 소성호(45·건설업), 신성호(49·복터진집 대표) 등 무소속 후보 3명이 나서 5명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라' 선거구(점촌 1·3동, 호계면)에는 민주당이 공천자를 내지 않아 한국당 이정걸(57·전 농협문경시지부 농정지원단장) 후보와 무소속 장봉춘(52·우주항공여행사대표) 후보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공식선거운동은 21일부터이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이틀간 실시한다. 이번 보궐선거 당선인은 전임자의 남은 임기인 3년 2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나 선거구는 이상진 시의원이 지난해 11월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했고, 라 선거구는 지난 1월 이승준 시의원이 대법원에서 당선무효형이 확정돼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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