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이종현이 정준영 씨의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물을 함께 보고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한 사실이 폭로돼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14일 SBS 8시 뉴스는 "이종현 씨는 정준영 씨와의 단체대화방에서 일대일 개인 대화방에서 '나 어제 OO애들이랑 XXXX했어'라고 말하거나 여성을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이라고 표현하는 등 비하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종현이 정준영 사건에 연루돼있다는 의혹이 나왔지만 12일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는 "연락을 주고 받았을 뿐 이번 사건과 관련이 없다"며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선건 연루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현은 트위터 등을 통해 과거 팬들에게 "(나는) 약속없는 남자" "난 행복한 사람" "우리 팬들(덕분에) 엄청 힘납니다. 열심히 보답할게요" 등 다정한 모습을 보여왔다.
소속사의 해명 후 SBS의 폭로가 뒤따르면서 네티즌들과 이종현의 팬들은 이종현의 이중적인 모습에 매우 충격을 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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