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안무가 5명의 화려한 춤판

입력 2019-03-13 18:30:17

'2019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 …27, 28일 아양아트센터 아양홀

박도운 동구문화재단 제공
박도운 동구문화재단 제공

윤유정
윤유정

동구문화재단 아양아트센터는 '2019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을 27일(수)과 28일(목) 아양아트센터 아양홀에서 진행한다.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은 우수하고 유능한 신인 안무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양아트센터와 대구무용협회가 공동 기획한 무용 축제이다.

박광현
박광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최종 출연하는 안무가는 박선화, 최재호, 윤유정, 박도운, 박광현 등 5명이다. 안무가는 무대에서 최선의 춤을 보여줄 수 있도록 같은 작품으로 2일 2회 공연된다.

전 시립무용단원인 박선화는 모든 순간에 진심 어린 마음을 담아 춤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態(태)'를 선보이고, 제20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재호는 'Race'라는 제목으로 인생을 즐기며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의 한국무용을 펼친다.

박선화
박선화

최댄스 컴퍼니 단원인 윤유정은 현대무용 '24'를 무대에 올려 무서울 것이 없는 20대의 풋풋함의 에너지를 마음껏 펼쳐보고자 했다. 멋 무용단 대표인 박도운은 모두의 행복을 위한 한 사람의 노력을 담은 한국무용 '출두'를 선보인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박광현은 타이밍에 의해 결정되는 인간관계에 대하여 무용수들이 가진 고유한 움직임으로 표현한 현대무용 '암묵적 침묵2'를 펼쳐낼 예정이다.

최재호
최재호

한편 2018 아양 신인 안무가 페스티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이필승의 특별 무대도 준비된다. 이필승은 페스티벌 기간 중 둘째 날인 28일 마지막 순서로, 사회 초년생을 모티브로 지쳐 있는 모습을 마치 죽어 있는 듯한 모습으로 표현한 '아이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료 '문화가 있는 날' 특별가 1만원. 문의 053)230-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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