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효 대구한의대학교 한의학과 교수〈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2019년도 판에 등재됐다.
이 교수는 '마약 중독의 침 치료'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특히 모르핀 중독의 급성기, 만성 재발, 금단 증상 등 여러 단계에서 특정 경락 및 경혈에 대한 침 치료가 어떠한 효과를 발휘하는지 동물실험으로 입증했다. 또한 해당 침 치료의 효과가 뇌신경 전달 체계에서 어떠한 경로와 관련돼있는지도 규명했다.
더불어 경락경혈학을 신경과학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해 특정 경락 및 경혈의 효능을 입증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교수는 이런 연구 결과에 힘입어 한의학계에서는 드물게 2013년도부터 2016년까지 4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에 등재됐으며 2017년부터 2년 연속 마르퀴즈 후즈 후 평생공로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영국의 캠브리지 인명정보기관에서 발간하는 IBC의 21세기 우수한 지식인 2천명과 위대한 과학자 초판, 세계 100대 과학자에도 선정됐으며 ISAMS 2015 국제약침학술대회에서는 한의학계 최고의 상인 허준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