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범행 기억나지 않는다'
포항북부경찰서는 11일 유흥주점 여종업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A(57)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4시쯤 포항 북구 용흥동 한 유흥주점 앞에서 흉기로 B(38) 씨의 목 부위를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지난 7일 오후 11시쯤 해당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신 후 자신의 집으로 갔다가 돌아와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현재 경찰에 "술에 취해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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