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총 5억원 지원
대구 달성군 화원읍 화원교회 비전센터 평생학습관 운영위원회(위원장 신용기 화원교회 담임목사)는 10일 화원교회 예루살렘 성전에서 '화원비전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화원비전장학금 전달식에는 김문오 달성군수, 최상국 달성군의회 의장, 강성환·김원규 대구시의원, 9명의 달성군의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어려운 환경에도 학업 성적이 뛰어난 달성군 내 중·고·대학생 41명에게 총 5천만원을 전달했다. 화원비전장학금은 지난 12년 동안 총 5억원이 지원됐다.
신용기 비전센터 평생학습관 운영위원장은 "12년째 이어오는 화원비전장학금은 주민으로부터 '지역사회를 섬기는 교회'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더욱 운영의 내실을 기해 지역 교육복지 구심점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하중환 화원교회 비전센터장(달성군의원)은 "주민의 도움으로 교회가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화원비전 장학생들은 앞으로 지역과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동량으로 성장해 달라"고 했다.
올해로 교회 설립 112년째를 맞은 화원교회는 1907년 미국 북장로교 부해리 선교사가 첫 예배를 드린 후 1954년 천내교회에서 화원교회로 이름을 바꿨다. 현재 교인 3천여 명이 등록된 지역 대표 교회로 손꼽힌다.
화원교회 비전센터 평생학습관은 교회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2007년 7월 4천478㎡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신축됐다. 이어 화원교회는 매년 성도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을 감안해 기존 교회를 기반으로 해 성전 확대 신축공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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