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호박 꿈 태몽 풀이(해몽)…하나뿐인 내편 소양자 꾼 꿈 "딸? 아들?"

입력 2019-03-10 16:46:29 수정 2019-03-10 19:51:47

황금호박 태몽 풀이 무엇? 하나뿐인 내편
황금호박 태몽 풀이 무엇? 하나뿐인 내편 "딸? 아들?" KBS2 하나뿐인 내편 tv 화면 캡처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이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바탕으로 종방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9일 방송된 99, 100회에서 밝은 에피소드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임예진(소양자)이 꾼 호박 꿈이다.

이를 두고 태몽을 대신 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딸 나혜미(김미란)의 시댁을 방문한 임예진은 아무도 없는 거실에서 커다랗고 마치 황금처럼 빛나는 호박을 발견했다. 다만 이는 꿈이었다.

잠에서 깬 임예진은 딸 나혜미의 태몽일 것이라고 기뻐했다.

그런데 드라마나 영화는 물론 일상 생활에서도 태몽이 지목하는 당사자가 누구인지는 답을 찾기 힘들다.

이에 최수종(강수일)의 연인 진경(나홍주)의 임신을 가리켰다는 분석이다. 극중 임신 사실이 드러나서다.

그러나 나혜미 역시 비슷한 시기에 임신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호박 꿈은 어떤 내용을 암시할까? 우선 재물운, 명예운, 경사 등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좋은 꿈이다.

여기서 태몽은 경사에 속할 수 있다.

그런데 꿈 속 상황에 따라 딸이나 아들이냐가 나뉜다는 분석이다.

호박 밭에서 호박을 따면 딸을 가리키는 태몽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누군가로부터 호박을 받으면 아들을 가리키는 태몽으로 알려져 있다.

탐스러운 호박을 보는 꿈도 아들을 가리킨다.

임예진 역시 밝게 빛나는 '탐스러운' 호박을 본 것이므로, 아들 태몽에 가깝다는 분석이다.

다만 참고할 한 가지. 꿈 속에서 호박은 임예진의 손에 들어오지 않았고, 점점 공중으로 뜨더니 사라졌다. 이게 극중 어떤 의미로 나타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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