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원 경산시의원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 통폐합해야"

입력 2019-03-12 10:54:55 수정 2019-03-12 11:09:58

임시회 시정질문

이경원 경산시의원
이경원 경산시의원

이경원 경산시의원은 경산시에 경산시립박물관과 삼성현역사문화관의 통폐합을 건의했다.

최근 열린 제208회 임시회에서 이 시의원은 "역사 전시관으로서의 그 기능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이 드는 삼성현역사문화관과 경산시립박물관, 건립 추진 중인 임당유적전시관을 더 늦기 전에 통폐합 관리해 인구 28만 명의 도시에 걸맞은 효율적 운영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시의원은 "시가 임당유적전시관과 압독국 문화유산 활용 프로젝트를 추진한 것에 대해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면서 "임당유적전시관을 기존 박물관과의 통폐합을 통해 시립박물관으로 승격시켜 박물관다운 박물관을 건립해줬으면 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시립박물관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및 동부동 평생학습센터로 이용하고, 동부동의 현 행정복지센터는 이 지역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작은 도서관 등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평생학습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또는 작은도서관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상방공원은 공원으로서 기능을 더욱 특화해 시립박물관~임당고분~조영·부적고분을 잇는 거대한 압독국 문화벨트를 완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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