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경기장 배정

입력 2019-03-10 15:42:51 수정 2019-03-11 00:00:20

ㄱ미시민운동장. 구미시청 제공
ㄱ미시민운동장. 구미시청 제공

경북체육회(회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020년 경북에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종목별 경기장을 배정하고 시설 보완 및 대회 개최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전국체전 종목은 47종목으로 경북도내 12개 시․군 63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주 개최지인 구미시에서 개․폐회식과 검도를 비롯한 17개 종목이 개최되며, 경북도에 시설이 없는 사격, 핀수영, 하키(고등부) 3개 종목은 부득이 대구광역시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경북도는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을 조기 시행하여 경기장 공·승인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철저한 공정관리로 완벽한 경기장 인프라 구축은 물론 경제적 체전 추진을 위해 기존 경기장은 최대한 활용하고 노후화 된 경기장은 체전 후 도민 활용도를 감안하여 개보수 추진할 계획이다.

준비단계에서 마무리단계까지 관련시설 안전확보를 위해 시설물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군 안전관리부서와 전문가 합동점검 병행 단계별 안전점검 시행 할 예정이다.

경북도체육회는 지난달 27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개최된 도 및 시․군 관계관 회의에서 배정․확정된 경기장(안)을 대한체육회로 통보하였으며, 향후 중앙종목단체의 실사와 승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2020년 10월 중 7일간 개최되며, 17개 시․도 및 해외동포선수단 등 참가규모는 3만명으로 국내 최대규모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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