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는 조금 있었지만, 코스는 무난해 뛰는데 편안했습니다."
남자 10㎞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장성연(44·울진군청마라톤클럽) 씨는 35분 52초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12년 전부터 달리기 시작했다는 장 씨는 매일신문이 주최하는 각종 마라톤대회와 인연이 깊다.
성주참외전국마라톤돼회를 비롯한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 봉화송이마라톤대회, 청송사과전국마라톤대회 등에 출전해 하프와 10㎞ 종목에서 매년 우승을 차지했다.
다음 달 열리는 영주소백산마라톤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인 장 씨는 "앞으로도 부상 없이 오래도록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