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를 딛고 직업 전선에 뛰어든 여성들이 주위의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어 화제다.
안동 소재 여성 기업인 빌드업㈜(대표 서희연)은 5일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전기, 펌프, 압축기 제조, 스마트팜 관련 사업을 하는 빌드업은 직원의 절반이 중증장애인 등으로 구성된 여성 기업이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안동시 서후면행정복지센터의 추천으로 선정된 취약계층 가정의 노후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환경정리활동 등으로 추진됐다.
빌드업은 앞으로도 단순히 보여주기식 봉사가 아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희연 빌드업 대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으로 재직 중인 장애인도 자신들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성취감을 얻을 수 있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이러한 사회공헌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쾌적하고 편리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관련 활동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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