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공공외교대사…외시출신 직업외교관 발탁 의미
캠프 출신 조한기, 김종천 이어 세 번째 인선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임 의전비서관으로 박상훈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임명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오늘 안으로 인선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공공외교대사는 연세대 경영학과 학사 및 행정학과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외무고시에 합격, 주오스트리아 공사참사관, 외교부 중남미국장, 주파나마대사 등을 거쳤다.
이번 인선으로 김종천 전 비서관이 음주운전 적발로 직권면직된 지 104일만에 의전비서관 공백이 해소됐다.
청와대는 김 전 비서관이 면직된 뒤에는 홍상우 선임행정관이 직무를 대행했다.
그러나 홍 행정관이 최근 주시드니 총영사로 내정되며 비서관과 선임행정관 자리가 동시에 비게 됐다.
청와대는 신임 비서관 임명과 함께 새로운 선임행정관 인선 작업도 진행 중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