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20분’ 통해 인생관 및 삶의 역정 토로

곽대훈 의원은 4일(월) 매일신문 야수와 미녀 TV '토크 20분'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자신이 살아온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정치를 하면서 억울했던 부분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드러냈다.
〈OX 퀴즈〉 10문 10답으로 진행됐는데, 첫번째 질문에서 내 인생의 책 '효경'을 소개하면서 눈가에 눈물이 머금은 채 울컥했다. 살아생전 아버지가 '결혼해서 잘 살아라'며, 지금의 아내와 함께 있는 데서 그 책을 줬다고 말했다.
또, '난 잘 생겼다', '난 달서구가 낳은 불세출의 영웅이다', '내 마지막 인생 종착지는 대구시장이다' 등의 질문에 대해 모두 'X' 표를 들며, 수줍어했다. 진행자인 야수와 미녀와 주고받는 대화나 게임을 하는 도중에는 안동 하회탈처럼 미소천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해 10월5일자 매일신문에 나왔던 "지역구 의원 맞나"(수도권 규제완화 법안에 서명)는 기사에 대해서는 당시 그 법안에 들어있던 내용과 인천이 지역구인 정유섭 의원과 법안에 서로 서명을 해주기로 했던 배경을 설명하며, 억울함도 살짝 내비쳤다.
한편, 곽대훈 의원은 지역 균형발전, 영남권 신공항 등과 관련 현 정부에 대한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현 정부의 지역균형발전은 낙제점, 정치적 이유로 예타 면제사업을 지역별로 떡 나눠 먹듯이 됐다"고 비판했다.
또 그는 "통합신공항의 입지를 결정해 하루빨리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영남권 신공항 논란이 종식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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