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몸짱 스타 김주원 "50kg감량, 혼절 덕"

입력 2019-03-06 13: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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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MBN '엄지의 제왕' 화면 캡쳐

SNS 몸짱 스타로 유명한 김주원이 50kg 감량 비법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MBN '엄지의 제왕'에 출연한 김주원은 50kg 감량 비법으로 근육운동을 꼽았다. 올해 36살이라는 김주원은 "저는 몸무게가 104kg까지 나갔다. 지금은 50kg 감량에 성공했다. 5년에 걸쳐서 살을 뺐고, 지금은 허리 26 사이즈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주원의 50kg 감량 결심은 여름날의 혼절로 시작됐다. 김주원은 "원래 여기저기 아프긴 했는데 쨍한 여름날 걸어가는데 너무 어지럽고 힘들어서 길에 쓰러진 적이 있었다. 구급 대원들이 왔는데 성인 남자 네 분이 저를 못 들어서 낑낑대시더라. 기절한 척을 했다"고 치욕적인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의사선생님이 죽기 싫으면 살을 빼라고 했다. 또 뚱뚱하다는 이유로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면서 "너무 충격적이라 어린 마음에 죽고 싶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주원은 50kg감량 비법에 대해 근육운동을 꼽았다. 그는 "단식원도 가서 굶고, 주사도 맞아보고, 약도 먹어봤는데 끊는 순간 요요현상이 왔다. 그 이유가 근육량이 없어서였다"면서 "우리 몸에서 근육량이 가장 많은 허벅지를 키우기로 했다. 근육을 키우니까 기초대사량이 높아지고 지방을 잘 태우는 체질로 변했다. 저 역시 살을 빼기 위해 공부를 엄청 열심히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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