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로저스 방한…아난티 정기 이사회 참석

입력 2019-03-05 15:10:33

아난티가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짐 로저스 사외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유명투자가로 북한 투자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사진은 지난 7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회장 모습. 연합뉴스
아난티가 오는 27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 짐 로저스 사외이사 선임 건을 상정하기로 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짐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유명투자가로 북한 투자에 관심을 표명해왔다. 사진은 지난 7월 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로저스 회장 모습. 연합뉴스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내일 오전 방한한다.

아난티 관계자는 "짐 로저스 아난티 사외이사가 오는 7일 열리는 정기 이사회 참석을 위해 내일 방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에 열리는 이사회에서는 2018년도 재무제표 승인 건 등 정기적인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로저스 회장은 6일부터 8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다.

아난티는 지난해 말 주주총회에서 세계적인 투자가인 짐 로저스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짐 로저스는 최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향후 10~20년간 한반도에 뜨거운 시선이 쏠릴 것"이라며 "주한미군의 철수 여부와 시기 등이 문제가 되긴 하지만 북한의 문은 열릴 것"이라고 말해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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