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가 오늘, 바로 3월 4일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한다.
최근 시청률 추이에 시선이 집중된다. 종영 버프(상승 효과)를 받지 못해서다.
13회(2/19) 10.9%(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최고치를 찍은 후, 14회(2/25) 8.7%, 15회(2/26) 9.5%로 오히려 떨어지더니 정체한 모습이다.
2월 11일부터 방영중인 같은 시간 경쟁 월화드라마 JTBC 눈이 부시게의 시청률 상승 구도와 대조적이다. 눈이 부시게의 영향은 아닌 것으로 분석된다. 함께 방영중이던 2월 19일 왕이 된 남자는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썼기 때문이다. 다만 후반부에서 기대만큼의 폭발력은 내지 못하고 있는 점이 시청률로 드러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부분의 드라마는 마지막회에서 최고 내지는 자체적으로 손가락에 꼽을 만한 순위의 시청률 기록을 쓰는 것이 요즘 추세다. 마지막회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JTBC 스카이 캐슬도 그랬고, 4회 연장이 오히려 독이 된 SBS 황후의 품격 역시 연장 첫 회분인 49회가 11.7%의 시청률로 48회 14.6%에서 급감했지만, 결국 마지막 52회에서는 16.5%의 높은 시청률로 마무리됐다.
왕이 된 남자 역시 이런 흐름대로 괜찮은 마무리를 할 지, 아니면 미지근한 종영을 할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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