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몬물''시나몬가루' 실검에 등장…격투기 선수 김동현 언급·다이어트 효과 있어

입력 2019-03-04 09:06:49

김동현. 매일신문 DB
김동현. 매일신문 DB

시나몬가루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고 있다. 격투기 선수이자 방송인 김동현이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로 '시나몬물'을 언급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MBC '라디오스타'에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은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으로 '시나몬물'을 소개했다. 시나몬은 녹나무와 녹나무 속의 나무껍질을 벗겨 건조시킨 향신료로 일명 '계피'로 잘 알려져 있다. 시나몬은 수분을 배출하는 칼륨이 다량 포함돼 있고 지방세포를 축소시키는 작용을 해 지방연소를 촉진,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소화 촉진 및 혈당치나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날 김동현은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으로 '시나몬물'을 추천하며 "선수들이 '시나몬물'을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걸 타 먹으면 달면서도 맛이 있다. 포만감이 들어 배고픔을 참게 해준다. 선수들이 체중조절 할때 쓰는 방법이다"고 언급했다. 김동현은 "이 물을 마시면 운동을 안해도 살이 빠진다"고 언급해 네티즌들의 시선이 쏠렸다.

그가 언급한 시나몬 물은 시나몬 가루를 물에 풀거나 스틱형 시나몬을 차처럼 우려낸 것. 시나몬이 지방세포를 작게 만들어 자연스레 살이 빠진다고 덧붙였다. 맹물보다 섭취가 용이하고 변비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많이 먹을 경우 간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하루 3g 정도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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