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3일'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들의 치열한 일상이 그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여기, 그들이 있다 - 국립중앙의료원 72시간'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다큐멘터리 3일'은 2019년 2월 4일에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야기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故 윤한덕 센터장은 우리나라의 부실한 응급의료체계 때문에 환자에게 황금 같은 시간이 버려지는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평생을 헌신해왔다.
특히 방송에서 한 전공의는 "중앙응급의료센터인데 센터장님이 과로사로 돌아가시지 않았나. 남 일 같지 않다. 주의를 하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건강관리를 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언제까지 밤새면서 환자를 볼 수 있을지 장담하기가 힘들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이어 "병원에 전반적으로 인턴 수가 부족하면 그만큼 인원을 뽑아주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근데 그게 안 되니까 문제는 사고의 위험이 올라가고 그게 행정적인 문제면 모르겠는데 피해가 환자한테 가면 그게 진짜 문제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일 밤 10시 35분에 방송되는 KBS 2TV '다큐멘터리 3일'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 72시간을 밀착 취재한다. 공공의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문소리가 나레이션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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