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1 운동과 대한민국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은풍면 은풍골(옛 은산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 단체장 등 1천여 명에 달하는 군민이 참석해 3·1절 100주년 기념식을 갖고 기미년 3·1 운동 당시를 회상하며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은풍골 향토사연구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은풍골 옛 은산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금곡리 출신 5인을 비롯해 많은 애국지사의 넋을 위로하고자 열렸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 순국선열들의 위업과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신도청 이전과 함께 경북 중심으로 우뚝 선 예천군의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앞으로 미래 100년을 또다시 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천군은 은풍골 행사를 포함해 용궁면 만파루와 용문면 소재지 일대, 풍양면 풍양교회 일대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