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충돌 러시아 화물선 선장 "음주운전" 혈중알코올농도 0.086%…비정상 코스로 간 이유?

입력 2019-02-28 19:01:53 수정 2019-02-28 19:05:11

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28일 오후 4시 23분께 부산항을 출항한 러시아 화물선이 부산 광안대교 하판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다. 연합뉴스

28일 낮 광안대교와 충돌한 러시아 화물선의 선장이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선장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6%로 알려졌다.

아울러 해경에 따르면 이 러시아 화물선의 경로 자체가 정식 항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돌지점은 수심 9m였는데, 이는 정상 입출항 코스의 수심으로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사고를 일으킨 러시아 화물선은 6000t급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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