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체제의 사무총장으로 4선의 한선교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 핵심 관계자는 28일 "한선교 의원이 사무총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돼 내정된 상태로, 한 의원에게도 인사 수락 의사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당대표가 직접 임명하는 사무총장이나 여의도연구원장은 2020년 총선 공천권 행사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날 한 의원의 사무총장 내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의원의 내정설이 현실화될 경우 후속 당직 인선도 진행될지 주목된다.
당 안팎에서는 대표 비서실장, 조직부총장 등 요직의 경우 추경호·박완수 의원 등 대표와 가까운 인사가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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