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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직지사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랑이 느린 우체통'을 이용해 손 편지를 전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김천우체국과 손잡고 지난 26일 직지사 입구 문화관광해설사 사무소에 '사랑의 느린 우체통'을 설치했다. 느린 우체통에 담긴 엽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우체국에서 수거한 후, 한달이 지난 뒤 배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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