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원봉사연맹, 의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 500상자 기탁

입력 2019-02-27 10:39:59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의성군의 소외 계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다. 위성군 제공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의성군의 소외 계층에 전해달라며 라면 500상자를 기탁했다. 위성군 제공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26일 전국 고령화지수 상위인 의성군(군수 김주수)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라면 500상자(1천6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전국자원봉사연맹은 1992년 2월 설립, 정부의 지원 없이 홀몸노인과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전국 26개소의 천사 무료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합동 생일잔치, 사랑의 도시락 배달 등 국내 선진 복지 사회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랑의 나눔을 펼치고 있다. 나아가 해외 저개발 국가 빈민촌 지원도 전개하는 봉사 단체다.

의성군은 이날 기탁된 라면(500박스)은 지역아동센터와 저소득 소외 가정 430여 가구에 전달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라면을 기탁한 (사)전국자원봉사연맹 이현미 기획부장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전국무료급식소 운영에 많은 예산이 필요함에도 의성군 소외 계층을 위해 기탁한 라면은 지역 복지 향상은 물론 저소득 계층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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