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MOU 체결

입력 2019-02-26 11:21:32 수정 2019-02-26 20:06:48

진태은(왼쪽)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이 25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진태은(왼쪽)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장이 25일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전력기술 제공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은 25일 체코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의 하나로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전기술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 설계 및 연구 분야에서 국영원자력연구소와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원전 수주 시 현지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양국 가동 원전의 안전성 증진을 위한 기술 협력 및 공동 사업 개발, 신규 원전 관련 기술 협력, 신형원전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 분야별 상호 인력과 기술 교류를 진행한다.

또 한전기술은 체코에서 가동 중인 러시아 VVER(러시아형 가압수형 원자로) 원전에 대한 기술 경험을 습득하고, 체코 국영원자력연구소는 한국 가동 원전의 주요 설비교체 기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배수 사장은 "지속적인 해외원전 수출을 위해 체코 현지 원자력 유관 기관과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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