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풀 대구가 골키퍼 박소리와 정유라'원미나의 활약을 앞세워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컬러풀 대구는 23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서울시청전을 28대 26(16-14 12-12)으로 꺾고 4위 자리를 탈환했다.
컬러풀 대구는 8승6패(승점 16)로 4위에 올랐고, 6위 서울시청은 5승 9패(승점 10)가 됐다.
5골 5도움을 기록한 정유라가 9번째로 리그 통산 500골을 터뜨렸다. 이틀 전 정선수는 대한핸드볼협회가 선정한 2018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우리나라의 금메달 획득에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또 원미나(8골·1어시스트)가 8골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골키퍼 박소리는 승부 분기점에서 슈퍼 세이브 2번으로 서울시청을 잠재웠고 정유라가 경기 1분 30초를 남기고 쐐기 골을 넣어 승부를 사실상 결정지었다.
이어 열린 SK슈가글라이더즈와 광주도시공사전은 SK가 광주를 36-27로 물리치고 10승 1무 3패를 기록,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1위 부산시설공단(11승 2패)과 간격은 승점 1차이다. 손민지가 6골로 MVP가 됐고 조수연도 8골을 넣으며 힘을 보탰다.
앞서 열린 남자부 두산과 하남 시청 전은 두산이 하남을 23-22(9-10 14-12)로 승리하며 개막 후 11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22점째를 올린 두산은 2위 SK 호크스(7승3패 승점 14점)를 8점 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다. 반면 하남시청은 시즌 7패째를 당하며 시즌 4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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