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최계희 ㈜비스마트 회장에 명예박사 수여

입력 2019-02-22 17:13:08 수정 2019-02-22 17:15:08

대구대학교(총장 김상호)는 22일 대구대 경산캠퍼스에서 '2018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학위수여식에서는 38명의 박사, 224명의 석사, 3,454명의 학사 졸업생들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특히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최계희 ㈜비스마트 회장과 우상현 W병원장이 각각 명예경영학박사와 명예이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최계희 ㈜비스마트 회장은 중소기업청이 수여하는 신지식인상을 수상할 정도로 국내 여성기업의 신기술벤처 활성화와 기술발전에 기여한 여성 CEO다. 대구대의 산학 대외협력 특임 소장을 역임하며 지역기여형 산학협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

대구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최계희 ㈜비스마트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현성용 대학원장, ㈜비스마트 회장, 김상호 총장.(사진.대구대학교)
대구대 학위수여식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은 최계희 ㈜비스마트 회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부터 현성용 대학원장, ㈜비스마트 회장, 김상호 총장.(사진.대구대학교)

최 회장은 수락사에서 "대구대가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크게 발전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저에게 주어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상현 W병원장은 "국내 최고의 상지 절단 장애인 수술로 지체 장애인 치료에 힘쓰고 있는 W병원과 장애인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대구대가 함께 힘을 합쳐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상호 대구대 총장은 회고사를 통해 "졸업생 여러분은 이제 대구대학교라는 주식회사의 주주입니다. 졸업장은 그것을 증명하는 문서입니다. 어디서건 후배들을 만나면 격려해 주시고 자랑스러운 비호인으로 거듭 나시길 부탁드립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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