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대구대와 손잡고 '대구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대구대 북문 일대에 대학생과 청년들을 위한 교육·연구·창업·주거시설이 집약된 특색있는 거점 인프라를 구축해 최대 현안인 청년인구 유입과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유도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다.
21일 시에 따르면 대구대 캠퍼스타운 조성은 지역 청년인구 감소 원인 중 하나인 교육·연구·창업 인프라 부족 해결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춘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신규사업이다.
시는 대구대 공과대학과 북문이 위치한 금호읍 남성리 일대에 이를 위한 다양한 거점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대학 부지에 속한 남성리 일대 132만여㎡(40만평) 중 청년인구 유입 및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6만6천여㎡(2만평) 부지를 우선 개발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상업시설 및 도로 개설 등 각종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후 여건에 따라 개발구역을 최대 16만5천여㎡(5만평)까지 확대, 민자유치 등을 통한 우수 교육·연구인력 양성은 물론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캠퍼스타운으로 만들 작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대구대와 지난해 9월 실무협의추진단을 구성하고, 12월에는 조성사업 타당성 및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했다.
용역 결과가 나오는 3, 4월부터는 대구대와 본격적 협의를 통해 청년인구 유입 등의 파급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조성계획안을 마련하고 적정 개발면적, 예상 사업비, 투자유치 방안 등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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