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동네 주민도 괴롭혀
의성경찰서는 20일 농로에서 운전 중 시비가 붙어 굴삭기로 상대방 자동차를 부순 혐의(특수재물손괴)로 A(59) 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포크레인 운전기사인 A 씨는 지난 15일 오후 7시쯤 의성군 구천면의 한 농로에서 마주 선 SUV 차량의 운전석 문을 굴삭기로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SUV 차량 운전자 B(35) 씨는 "굴삭기가 길을 막아 지나갈 수가 없어 차에서 내려 좀 비켜 달라고 했더니 A 씨가 바로 문짝을 부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해당 사건 외에도 지난 3년 동안 동네 주민 7명을 상대로 13차례에 걸쳐 협박, 폭행을 일삼았다.
경찰 관계자는 "그는 출동한 경찰관에게 삽을 휘두른 적도 있다"며 "전과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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