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영자총협회는 20일 정기총회에서 김인남 KS택시 대표가 17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구는 노동집약적 산업이 많고 중소기업 비중이 높아 타지역보다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시행에 따른 타격이 크다"며 불필요한 행정규제 완화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어 "노동환경이 급변하며 지역 기업들은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저임금 결정 체계 개편과 업종·지역별 차등 적용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며 "기업들에게도 국내 고용문제 해결,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과감한 선행 투자에 나설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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