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비빔면이 출시 35주년을 맞아 '괄도네넴띤'을 앞세운 신조어 마케팅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팔도는 비빔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팔도비빔면 한정판 '괄도네넴띤'을 내놨다. 괄도네넴띤은 오프라인과 온라인몰을 통해 500만개 한정 판매된다.
'괄도네넴띤'는 팔도비빔면과 비슷한 모양을 한 단어로, SNS 등에서 네티즌들이 멍멍이를 '댕댕이'이라 표기하는 것과 같은 맥락으로 만든 신조어다.
괄도네넴띤은 기존의 팔도비빔면보다 5배가량 매운맛이 특징. 할라피뇨 분말과 홍고추가 매운맛과 감칠맛을 더했다.
독특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패키지는 35년 팔도비빔면 역사를 상징하는 엠블럼처럼 보이도록 디자인됐으며, 팔도비빔면의 상징인 파란 바탕이 아닌 하얀 바탕으로 꾸며졌다.
한편, 괄도네넴띤은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SNS에서는 '괄도네넴띤 구매하는 법' 등이 계속해서 올라오는 등 신조어 마케팅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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