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패션계 거장,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별세…향년 85세

입력 2019-02-19 21:28:14 수정 2019-02-19 21:33:48

칼 라거펠트. 매일신문DB
칼 라거펠트. 매일신문DB

세계 패션계 거장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 향년 85세.

19일 영국 BBC 방송은 칼 라거펠트가 별세했다고 알리면서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다"고 그를 기렸다. 최근 건강이 악화됐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지난 1월에는 파리 샤넬 컬렉션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그의 건강에 더욱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칼 라거펠트는 199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났다. 14세 때 프랑스 파리로 와 디자이너의 꿈을 키워나갔다.

피에르 발망의 보조 디자이너로 첫 발을 내딛었다. 이어 클로에, 발렌티노 등 세계적 명품 브랜드를 거쳤다.

이어 1983년 샤넬 예술감독을 맡으며 자신의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빛내기 시작했다.

칼 라거펠트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는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
칼 라거펠트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는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칼 라거펠트 인스타그램

한편, 19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기준 2시간 전 올라온 칼 라거펠트의 인스타그램 마지막 게시물에는 애도의 메시지가 쏟아지고 있다.

최신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