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대구시 신청사 유치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발주

입력 2019-02-18 18:02:21

달성군 회원읍 대구시 신청사 유치 예정지역 항공사진. 달성군 제공
달성군 회원읍 대구시 신청사 유치 예정지역 항공사진.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대구시 신청사 건립 유치를 위해 신청사 유치 타당성과 유치방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 신청사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발주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신청사 달성군 유치 후보지는 화원읍 설화리 563번지 일대로 부지면적은 3만8천882㎡(LH소유). 향후 확장성도 고려해 배후지(약 2만7천㎡정도)도 염두에 두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달성군의 후보지인 화원읍의 장점은 위치적으로 대구시 전체의 중심 지역이라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화원읍 주변 자치구의 인구가 달성군(26만명), 달서구(58만명), 서구·남구(34만명)로 분포돼 대구시 전체 인구(246만명)중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편리한 교통접근성이다. 특히 교통 편의시설로 지하철 1호선 설화·명곡역과 화원역이 인접해 있는 역세권임은 물론 고속도로(중부내륙, 광주대구)와 국도 5호선이 인접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두루 갖췄다는 입장이다.

또한 향후 대구산업철도 건립을 통한 교통인프라의 확충 등 교통부분에 있어서도 후보지 중 최적입지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최근 예타면제사업으로 확정된 대구산업철도 등을 기반으로 달성군에 신청사가 유치되면 대구시 발전을 위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달성군은 이번 용역결과를 통해 유치 타당성과 유치방안을 철저히 준비하여 신청사 건립유치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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