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최신 트렌드'섹션 오피스'...맞춤형 공간 설계로 공간 활용 극대화

입력 2019-02-18 12:43:17 수정 2019-02-19 10:23:46

맞춤형 공간 구성 가능한 섹션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각광

과거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며 대형 공장 위주의 입주가 많았던 지식산업센터가 변화하고 있다.

1인 기업,벤처기업 등 소규모 기업은 물론 첨단산업, 정보통신산업 등 다양한 기업의 입주 러시가 쏟아지면서 중소형 기업들의 니즈를 반영한 내부 설계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

실제로 최근 지식산업센터를 공급한 건설사들은 다양한 기업들의 니즈에 맞춰 내부를 섹션오피스로 꾸민 지식산업센터를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해 4월 SK 건설이 공급한 '미사강변 SK V1 center'는 일부 층 전체를 섹션오피스로 구성해 수요자 공략하기에 나섰다.같은 해 9월 이너매스퍼시픽이 선보인 '이너매스 허브시티' 지식산업센터도 전 실을 섹션오피스 형태로 조성해 주목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하는 업종들이 다양해지며 건설사들도 저마다 입주기업들의 특성에 따른 특화설계를 선보이고 있다"며"그 중에서도 섹션오피스 형태로 구성된 지식산업센터는 수요자의 상황에 맞게 공간 활용이 가능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이 달 의왕시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이 업무시설 일부를 섹션오피스로 꾸며 눈길을 끈다.

파라코개발(시행)과 이테크건설(시공)이 이달 분양하는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경기도 의왕시 이동 의왕테크노파크 내 산업6-1블록에 조성된다.단지는 지하 1층~지상 15층 높이, 연면적 61,069.52㎡ 규모다.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최근 지식산업센터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섹션오피스 형태로 분양해 수요자들은 소형평형대부터 업종,규모 등 상황에 맞춰 원하는 공간을 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의왕시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기숙사와 상가도 함께 마련돼 향후 업무∙주거∙상업을 모두 아우르는 원스톱 복합업무시설로 꾸며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형 공장의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는 특화설계도 도입된다.단지는 의왕시에서 보기 힘든 '물류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드라이브인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 1층~지상 5층 차량 램프 폭 7m 규모로 차량 진출입이 용이하다.또 제조형 공장 정문에서 물류 상하차가 가능하며 작업동선을 최소화한 설계로 업무 효율을 높였다.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봉담-과천간 고속화도로 신부곡IC를 통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동고속도로 부곡IC를 이용하면 반월특수국가산업단지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다. 이 외에도 국도 1호선, 47호선, 서해안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전국 어디로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더욱이사업지와 인접한 위치에 지하철 1호선 의왕역, 4개의 버스정류장 등이 있어 입주사의 직원들은 빠른 출퇴근으로 업무효율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금정역 GTX-C노선(2021년 착공예정), 인덕원 동탄복선전철(2018년 사업착수) 등 사업지 주변으로 각종 교통호재가 자리해 향후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물류 운송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주 시 금융과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3.3㎡당 5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자금 마련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고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은 물론 이자 및 융자지원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테크노파크 더리브 비즈원'은 이달 본격적인 분양에 앞서 사전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흥안대로 467, 2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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