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에 출연한 일본인 모에카가 한국 남자와 일본 남자의 차이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드라마가 좋아서 한국을 찾은 외국인 글로벌 사랑방'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모에카는 "어학당에 다니지 않고 한국 드라마를 하루에 10시간씩 보며 공부했다"며 한국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모에카는 "한국에 왔을 때, 한국 남자가 일본 남자보다 훨씬 로맨틱하다고 느꼈다"며 " 여자가 카푸치노를 먹고 입에 거품이 묻었을 때, 뽀뽀하면서 닦아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일본에서 그걸 하라고 하면 여자만 망신 당한다"며 "거품이 묻어도 아무도 이야기 안 해줘, 나중에 화장실에서 알고 나만 민망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모에카는"이모 할머니가 배용준의 엄청난 팬이라며, 방 하나를 '배용준 방'으로 꾸몄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방에 들어가면 수많은 배용준이 쳐다봐 무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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