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22일까지, 대구시 ‘시민감사관’ 추가(20명) 모집 중
대구시는 시민의 시정참여 활성화와 공직비리 제보 및 시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 참여를 위해 시민감사관 20명을 추가로 공개모집한다.
이번 추가모집은 당초 80명으로 운영하던 시민감사관의 규모를 확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제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선정된 시민감사관은 시민 불편․불만사항 제보, 공직자 부조리 및 비위․불친절에 대한 제보, 대구시에서 실시하는 감사 및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보건복지 및 행정, 건설 및 교통, 녹지 및 환경)를 3개 분과로 나눠 운영함으로써 시민감사관의 전문지식과 풍부한 경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2월 22일까지이며, 신청자격은 대구시에 5년 이상 거주하거나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 등이 풍부하고, 관련 분야의 전문성이 있는 사람이다. 임기는 올해 12월 31까지다. 1회(2년)연임 가능하며 신청결과는 3월초 개별 통지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구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전자우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태성 대구시 감사관은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청렴, 투명성 강화를 위해 지난 2003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그동안 감사 행정의 주민참여 확대 등에 기여했다"며 "이번 공개 모집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대구시 행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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