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산문화회관은 2019 대구시민주간을 맞아 '스토리가 있는 시민음악회'를 21일(목) 오후 7시 30분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올린다.
2.28민주운동, 국채보상운동을 이끌어낸 자랑스런 대구정신을 기억할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음악회로 현악4중주의 연주와 함께 대구가 낳은 작곡가 박태준과 음유시인 김광석 곡을 성악가들이 들려준다.
1부에서는 바이올린 송정민·권영현, 비올라 홍혜진, 첼로 문혜진으로 구성된 현악4중주가 '세상의 아름다운 것들', 영화 '러브 어페어' OST, '아바 메들리'와 피아졸라의 'Libertango', 'Tango Preparense'를 들려준다. 또 비올리스트 리차드 용제오닐의 연주곡으로 유명한 '섬집아기' 비올라독주와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바이올린독주, 첼로독주 오펜바하의 '쟈클린의 눈물'을 연주한다.

바리톤 구본광, 소프라노 구수민·배진형·김상은이 출여하는 2부 무대는 대구가 낳은 작곡가 박태준의 대표곡 '동무생각', '가을밤', '오빠생각'과 음유시인 김광석의 노래 '서른 즈음에', '거리에서', '사랑했지만', '바람이 불어오는 곳' 을 들려준다.
1부 공연은 허수정 CM코리아 대표가 해설을 맡았고, 2부 공연은 바리톤 구본광이 연주뿐만 아니라 곡 해설까지 맡아 진행한다.
정연희 봉산문화회관 관장은 "이번 공연은 대구시민주간의 의미와 뜻을 많은 대구시민에게 알리고 음악회를 찾은 관객과 함께 대구시민정신을 되살려 보고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고 밝혔다. 전석 무료. 053)661-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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