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와 상주경찰서는 다음 달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상주지역 모 조합장 출마 예정자가 거액의 금품을 살포한 단서를 잡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3일 상주 A조합장 출마 예정자인 B(62) 씨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14일 오전 B씨를 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B씨가 조합원에게 최소 수백만원에서 최대 수천만원의 현금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에 앞서 이곳 조합원인 C씨가 '최근 B씨로부터 조합장 선거에 도와달라는 취지로 40만원을 받았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된 서류, B씨와 일부 조합원 간 통화내역 등에 대한 분석이 끝나는 대로 B씨를 비롯한 조합장 선거 관련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