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승원 안재욱 "음주운전 전력 뮤지컬 배우 공통점" 실검 1, 2위 불명예

입력 2019-02-11 17:13:10 수정 2019-02-11 17:27:16

손승원 안재욱
손승원 안재욱 "음주운전 뮤지컬 배우 공통점" 실검 1, 2위 불명예. 네이버

손승원과 안재욱이 11일 오후 5시 전후로 네이버 실검 순위 1, 2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두 사람은 음주운전을 했고 뮤지컬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배우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손승원은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 상태로 아버지 소유 벤츠 자동차를 운전하던 중 다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 이른바 음주 뺑소니 사고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손승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06%이었다.

11일 손승원은 서울중앙지법 형사7단독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 사실에 대해 모두 인정하면서 공황장애 등을 이유로 보석(조건부 석방)을 요구한 사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안재욱은 지난 9일 숙소 인근 식당에서 술자리를 갖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경찰의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돼 면허정지 처분을 받은 사실이 역시 11일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두 사람은 음주운전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손승원은 과거 3차례 음주운전 전력이 있어 지난 음주 뺑소니 사고때 구속된 바 있고, 안재욱도 2003년 드라마 종방연 직후 음주운전을 하고 사고를 내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재욱에 대해서는 9일 술을 마신 뒤 다음날 음주운전을 한 점, 사고를 유발하지 않은 점 등의 사실이 동정론을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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