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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남덕유산 자락 경남 거창군 북상면 창선마을의 최한식(83세) 할아버지가 고로쇠나무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산도(pH)가 중성인 고로쇠 물은 자당, 과당, 포도당이 들어있어 단맛이 나며 칼슘·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해 골다공증 예방 및 숙취 해소 등에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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