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밤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상민과 김보성이 매운맛 뼈구이를 먹으러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김보성은 이수연 선수와의 스파링이 끝난 뒤 김보성과 함께 청량리에 위치한 뼈구이집으로 이동한 이상민은 "부끄럽다"며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김보성은 매운 뼈구이를 주문하며 "음식은 빨갛지가 않으면 음식으로 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에 이상민이 "그러면 매운 거 먹을 때 물도 안 먹냐?"고 묻자 김보성은 "매워서가 아니라 짜니까 먹는다"고 큰소리를 쳤다.
매운맛 뼈구이가 나오자 김보성은 "매운 걸로 유명한 집인데 의리의 매운맛을 한 번 먹어봐라"고 제안했다. 이상민은 "매운 걸 꼭 먹어야 하냐"고 의아해했고, 김보성은 "고통을 즐기면서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 거"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김보성은 곧 땀까지 흘리며 고통스러워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보성과 이상민이 먹은 청량리 뼈구이는 서울 동대문구 왕산로 274-1번지에 위치한 집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의 침샘을 자극한 뼈구이가 어떠한 파장을 가져올 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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