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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유력한 민주당 차기 주자로 거론되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매사추세츠)이 9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 로런스에서 집회를 열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워런 의원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앙숙' 관계로, 지난 2016년 대선에선 당시 트럼프 공화당 후보를 거세게 몰아붙여 '트럼프 저격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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